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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 수변…전망카페·카누·카약 등 문화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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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최초 수상레저 시설 도입
수변 전망카페, 장미정원 조성 등


양천구 안양천 신목동역 인근에 설치되는 ‘수변 전망카페’ 조감도.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안양천 신목동역 인근에 있는 바이크라운지를 ‘수변 전망카페’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여름부터 카페 테라스에서 양화폭포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기고, 안양천 물길을 따라 카누·카약이 오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2010년 조성된 바이크라운지는 역세권과 수변을 잇는 핵심 지점임에도 자전거 보관 기능에 머물러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기존 건축물 1~2층을 활용해 연면적 380㎡ 규모의 전망카페를 조성하고, 전면 유리 통창과 테라스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다.

안양천 유일의 수상레저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선착장을 설치해 카누·카약 체험 강습과 자유 이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양천 둔치 물결광장·사면형 장미정원 조성, 야간 조명 설치 등도 추진한다.

구는 2023년 서울시의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30억원을 확보했고, 지난해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이달 공사에 착수했다. 준공 목표는 오는 6월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그동안 스쳐 지나던 신목동역 안양천 일대가, 이제는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바뀌게 된다”며 “도시와 하천을 잇는 수변 거점을 통해 주민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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