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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전문 승마장 49곳에서 운영


승마 전문 강사로 부터 체험 전 사전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직접 묻는 초등학생들 모습
경기도가 올해도 학생과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을 위한 승마체험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이번 사업은 승마 인구를 넓히고, 말을 매개로 심리 치유를 돕기 위한 것이다. 사업은 학생 승마체험, 사회공익 승마체험,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학생 승마체험은 올해 초·중·고교생 1만 288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체험비 32만원 가운데 70%인 22만 4000원을 도가 지원한다. 학생은 9만 6000원만 부담하면 10회 승마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경기도가 인증한 유소년 전문 승마장 49곳에서 운영한다. 유소년 전문 승마장 인증제는 2016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시설과 말 관리 상태, 전문 인력 보유 여부, 보험 가입, 교육 프로그램 등을 평가해 학생 체험에 적합한 승마장을 선정하고 있다.

학교 밖 위기청소년과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장애인, 사회적 배려계층, 트라우마 직업군을 위한 체험도 마련했다. 이들 1855명에게는 체험비 전액을 지원한다. 학교 밖·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은 92만원, 장애인은 42만원, 사회적 배려계층과 트라우마 직업군은 32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디지털 기기와 스트레스에 오래 노출된 현대인에게 승마는 신체 건강과 정신 회복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사회공익적 승마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승마체험은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호스피아’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과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신청할 수 있다. 사회공익과 위기청소년 승마체험은 각 시·군 축산 부서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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