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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식품 소공인 지원 확대…분석 하루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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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연구 장비 고도화에 1억원 투입

경기 성남시가 식품 제조 소공인을 위한 연구·분석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 소속 연구원들이 식품분석을 하고 있다.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1억원이다.

이 예산은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 장비 고도화에 투입된다. 첨단 분석 장비를 도입해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료 수도 늘릴 계획이다.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는 성남지역의 10인 미만 식품 제조 소공인을 위해 성분 분석과 제품 개발, 식품 표시·라벨링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공 연구기관이다. 자체 연구·장비가 부족한 업체들이 품질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갖추도록 시험·분석 장비와 전문가 상담을 제공한다. 2021년 문을 열었으며, 현재 80종의 시험·분석 장비를 갖추고 있다.

센터는 이번 성과로 콜레스테롤과 지방산을 분석하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피 장비를 새로 들인다. 기존에는 분석에 이틀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하루면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단백질 분해 장치도 상위 모델로 교체해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샘플 수를 2개에서 8개로 늘린다. 제품 개발 속도도 그만큼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장비 확충에 그치지 않고 현장 맞춤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식품 표시기준 법률 해설과 영양성분표 작성 방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마련한다. 전문가 1대1 매칭을 통해 표시사항 점검과 수출국별 라벨링 기준에 대한 상담도 지원한다. 분석 결과를 제품 포장과 홍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소공인 지원 정책이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식품 소공인이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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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