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고립감과 우울감으로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놀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목동·성북·마포·광진청소년센터 등 4곳에서 ‘청소년 행복동행학교’가 진행된다.
이 사업은 과도한 입시 경쟁과 스마트폰 의존 등의 영향으로 청소년의 사회적 교류 기회가 줄어든 점을 고려해 2024년부터 운영됐다. 2024년 목동·서대문센터 두곳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4곳으로 확대돼 총 869명이 참여했다.
올해 서울시는 1200명을 대상으로 총 4개 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유스톡 프로젝트’, ‘유스톡 스쿨’, ‘유스톡 캠프’ 3개 과정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보호자 자조 모임’ 등이다.
청소년 대상 과정들은 힐링과 예술, 도전과 모험, 봉사와 나눔, 일상 회복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보호자 대상 과정은 자녀 양육 정보 공유, 부모 자녀 갈등 해결 대화 방법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청소년몽땅 또는 행복동행학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거나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유스톡 프로그램 과정은 현재 선착순 모집 중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년과 중장년층의 고립·은둔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청소년기의 우울과 부적응에 대한 조기 예방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행복동행학교의 놀이와 체험활동으로 청소년이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청소년 회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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