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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충남 2030 여성 7662명 떠나…“돌봄 강화 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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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여성이 선택하는 충남 만들기 정책 마련’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도의회 제공


“청년 여성 유출을 막기 위한 구조적 해법이 필요합니다.”

충남도의회가 20~34세 청년 여성 유출을 막기 위한 대안 모색에 나섰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청년 여성 유출의 구조적 요인 진단과 이들이 장기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여성이 선택하는 충남 만들기 정책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정효채 충남경제진흥원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충남 청년여성 유출과 여성 고용현황 분석’ 결과 2020년에서 2024년 20~34세 여성 7662명이 다른 지역으로 떠났다.

정 연구원은 “충남의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는 지역경제의 성장과 고용 창출에 중요한 기여를 해 왔으나 여성 일자리 부족과 2030 여성 인구 유출의 문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추세적으로 순유출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지속적인 청년 여성의 유출은 인구 회복 가능성을 축소시키고 여성 인력의 공백을 심화시킨다.

해소 방안으로는 돌봄 강화, 고용·소득 등 취약 영역의 구조적 격차를 해소하는 정책 집중 등이 제시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경력 단절 예방·재진입 지원 △주거 안정 기반 마련 △돌봄 인프라 확충 △정책 체감도 제고 방안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순옥 의원은 “청년 여성 유출 문제는 지역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구조적 과제”라며 “정책 제안들이 조례 제·개정과 정책 협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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