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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제9회 송정마을 벚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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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 4일 송정 제방길 벚꽃 터널서
초대 가수·버스킹·클래식 공연 진행
12개 출판사의 ‘북페어’, 이색 포토존도


제9회 송정마을 벚꽃축제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 성동구는 오는 3일부터 이틀간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송정 제방길(벚꽃길)에서 ‘제9회 송정마을 벚꽃축제’(포스터)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축제는 송정마을 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해 주민이 기획부터 준비,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다. 201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이어져 오며, 성동구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심 공간은 매년 봄이 되면 벚꽃이 터널 형태로 펼쳐지는 제방길이다. 이곳 산책로는 서울시의 걷고 싶은 거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문화 콘텐츠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4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송정체육공원 무대에서 초청 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며, 벚꽃길에서는 버스킹과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비누, 방향제, 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북페어’에는 12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다양한 책 소개와 사인회, 도서 할인 판매 등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송정동 마을 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존,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고, 이색적인 벚꽃 포토존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송정 벚꽃길을 찾아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고 따뜻한 봄의 기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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