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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취약계층 위한 ‘펫 위탁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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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동물을 넘어 가족의 일원”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반려동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섰다.

구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입원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취약계층을 위해 ‘2026 우리동네 펫 위탁소’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반려동물 방치나 유기를 예방하고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범죄피해자, 1인 가구 등이다.

지원 금액은 반려동물 종류와 크기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반려견은 체중에 따라 하루 3만원에서 5만원까지, 반려묘는 체중과 관계없이 하루 5만원이 지원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협약된 위탁소를 방문해 관련 증빙서류와 동물등록증,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 기관은 남산동물병원, 놀러오개 용산점, 독클래스, 펫토이동물병원 등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어려운 상황에서도 책임 있는 돌봄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이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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