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개발의 최대 현안이었던 ‘알파탄약고’ 이전이 완료되면서 고덕지구 3-3단계 사업을 비롯한 명품 국제도시 조성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3일 오전 시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알파탄약고 이전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향후 부지 활용 및 개발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2008년부터 단계별 개발을 통해 현재 약 6만 7000명의 인구가 거주 중이나 지구 중심부에 있는 알파탄약고의 이전 문제로 마지막 3-3단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평택시는 2021년부터 주한미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특별합동실무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알파탄약고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그간 탄약고 주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묶여 착공이 불가능했던 도로 등 필수 기반 시설 건설 사업이 즉시 가능해졌다.
탄약고가 이전한 부지는 지역의 역사적 상징성을 살린 열린 공간이자,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부지 활용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한 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단계적으로 수렴해 평택을 대표하는 명품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장선 시장은 “알파탄약고 이전 완료는 고덕신도시가 평택의 중심이자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