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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낭만 흩날린다…4일 서울대공원 ‘봄꽃축제’ 개장[이.주.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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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면 가족, 연인과 주말에 어딜 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서울시청과 25개 자치구 출입 기자들이 지갑 사정을 걱정하지 않고도 알차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겸비한 전시, 공연 등 문화행사를 ‘이.주.여.주(이번 주말 여기 주목)’에서 빼곡하게 소개합니다.


지난해 4월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스카이리프트에 앉아 활짝 핀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 대표 봄꽃 명소가 돌아온다. 서울대공원이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 ‘봄꽃 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시민들이 여유롭게 벚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축제 기간을 9일로 연장한다.

올해 봄꽃 축제는 ‘동화 속 봄꽃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화 캐릭터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공원 호숫가 둘레길을 따라 핀 왕벚나무, 동물원 안의 겹벚꽃 나무, 그리고 청계산 자락의 산벚나무 등 총 2000여그루의 다채로운 벚꽃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 중 제일로 꼽히는 벚꽃 명소는 800m에 이르는 왕벚나무 길이다.

축제 기간 서울대공원은 낮과 밤 다른 매력을 뽐낸다. 낮에는 체험, 공연 등 풍성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밤에는 동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조명등을 설치해 야간 벚꽃길의 낭만을 누릴 수 있다. 만남의 광장 왼쪽 녹지대에는 빈백, 해먹, 캠핑 의자, A형 텐트 등을 비치해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 아래서 야외 분위기를 만끽하며 쉴 수 있게 했다.


지난해 4월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호숫가 둘레길에 활짝 핀 벚나무 옆을 지나며 밤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서울시 제공


주말에는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 등 봄과 어울리는 라이브 공연 등이 펼쳐진다. 봄꽃을 주제로 한 공예체험, 폐목재 활용 목공 체험, 유리병 안 작은 식물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아트스탬프 투어, 360도 회전 포토부스 등도 운영한다. 오는 11일에는 10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KBS 딩가딩가 스튜디오’와 함께하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챌린지’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축제 기간 일몰 이후부터 밤 10시까지는 오랜 세월을 머금은 왕벚나무 터널길을 따라 ‘야간 벚꽃길’을 즐길 수 있다. 동화 캐릭터를 닮은 형형색색의 네온등이 켜져 봄의 향기로 채워진 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올해 봄꽃 축제는 시민들이 천천히, 더 오랫동안 봄을 즐기실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낮의 여유와 밤의 낭만이 가득한 서울대공원에서 소중한 분들과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년 서울대공원 봄꽃 축제 ‘동화 속 봄꽃 여행’ 홍보물.
서울시 제공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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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