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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모 선정, 2500만원 확보
스마트폰·인터넷 없이 음성 조명 제어


동대문구청 청사 전경.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손 사용이나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음성스위치’ 설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6년 장애인 복지 증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500만원을 확보했다.

스마트 음성스위치는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보조기기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 않아 통신요금 부담도 없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증장애인 84가구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를 우선 선정해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야간 이동이나 실내 생활에서 반복되는 불편을 줄이고,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안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런 생활 속 불편을 덜기 위해 설치 후 사용법 교육과 사후관리까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 외에도 전동보장구 수리비 지원, 전동보장구 안전보험 가입, 장애인보조기기 교부 등 장애인 생활 밀착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스마트 음성스위치 설치 지원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의 한 사례”라며 “장애인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지원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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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