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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숲길에 흐르는 커피향기…노원구 커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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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향기가 경춘선 공릉숲길에 흐르는 노원구 커피축제가 올해도 열린다.

노원구는 다음 달 13~14일 지하철 7호선 공릉역부터 동부아파트 삼거리와 경춘선 숲길 일대 1.1㎞에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전 세계 20여곳의 커피 원두 생산국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스와 체험, 푸드 마켓 등이 운영된다.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참가자들이 지난해 5월 서울 노원구 공릉숲길을 걷고 있다. 노원구 제공


폐선된 경춘선 기찻길에 조성된 공릉숲길 공원에는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들이 모여 있다. 겨울에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마켓도 연다. 구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서울 자치구 처음으로 커피 축제를 시작했다.

축제에는 노원구를 대표하는 카페들과 함께 강릉 보헤미안 등 유명 카페도 참여한다. 케냐, 과테말라, 베트남의 커피 문화를 알리는 부스도 운영된다. 세계커피대회 우승자의 로스팅, 라테아트 시연도 볼 수 있다. 공릉동 도깨비시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희귀 커피 그라인더 1105점을 전시한 전시관 ‘말베르크’가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의 문화적 역량과 현대인의 필수품 커피가 만나는 색다른 커피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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