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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원융무애 정신으로 통합특별시 번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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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봉축 메시지서 공동체 화합·상생 강조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로의 다름을 품고 함께 나아가는 ‘원융무애(圓融無碍)’의 길 위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상생과 번영의 새 미래를 힘차게 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융무애는 모든 존재가 서로 대립하지 않고 원만하게 융화돼 걸림이 없는 상태라는 의미다.

김 지사는 이날 봉축 메시지를 통해 “올해 봉축 표어인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는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가르침”이라며 “말은 넘쳐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는 귀하고 세상은 가까워졌지만 갈등과 반목은 오히려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처님께서는 육화합(六和合)의 가르침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길을 일러주셨다”며 “규칙과 질서를 함께 지키고, 서로를 존중하면서, 함께 이룬 결실을 나누라는 화합의 정신 위에 우리 사회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보듬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육화합은 몸과 말과 마음을 함께하고, 같은 계율과 뜻 속에서 공동체의 화합을 이루는 불교의 수행 정신이다.

김 지사는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갈등과 경계를 넘어 하나로 나아가는 화합의 여정”이라며 “서로를 포용하는 원융무애의 정신으로 상생과 번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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