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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헌릉서 주민과 함께 태종 604주기 제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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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릉봉향회 주관 주민 500여명 참석


전성수(오른쪽) 서울 서초구청장이 8일 내곡동 헌릉에서 열린 태종 604주기 제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내곡동 헌릉에서 조선 3대 태종 604주기 제향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헌릉봉향회 주관으로 열린 제향식에는 이정수 헌릉봉향회장과 관계자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헌릉봉향회는 매년 6월 8일 태종의 위업을 기리고 전통 제례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향식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제관 행렬을 시작으로 헌릉 정자각에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제향 봉행을 진행했으며, 재실 복귀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헌릉은 조선 제3대 태종대왕과 그의 비 원경왕후 민씨의 능으로, 역사적 상징성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사적 제194호로 지정됐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문화유산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난해 초헌관을 맡아 직접 제향을 봉행했던 귀한 경험을 통해 전통을 계승하는 일이 큰 정성과 책임감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헌릉봉향회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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