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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무지개아파트 35층 906세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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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금천구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9-1번지 일대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 무지개 아파트가 최고 35층·906가구로 탈바꿈한다.

금천구는 지난 4일 서울시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의 건축·경관·교통 분야 통합심의를 열고 조건부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1980년 준공된 639가구 규모의 무지개 아파트는 시흥동 대단지 중 가장 오래된 단지 중 하나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9개 동·906가구(임대주택 87세대 포함)를 조성한다.

이곳은 2013년 특별건축구역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뒤 201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어 2021년 특별건축구역 지정·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이번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대상지는 개방형 발코니를 활용해 획일적인 외관과 구별되는 아파트 입면 디자인도 구현한다. 주동 재배치와 층수 차등으로 차별화된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통경축을 확보한다. 공공보행통로를 갖추고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도 개방하도록 계획됐다. 지하공간의 비상용 피난 통로를 추가로 확보하도록 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하철 1호선인 금천구청역과 신안산선 개통 예정지인 시흥사거리역 중심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좋고 녹지공간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지역 주민을 위한 쾌적한 주거 공간이 조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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