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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2구역, 정비사업 통합심의 통과 “최고 66층, 2381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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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준공 신현대 9·11·12차 아파트
압구정 2·3·4·5구역 재건축사업 중 첫 심의통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이후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구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해 최고 66층 2381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2 재건축사업’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강남구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인 압구정 2구역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 9·11·12차 아파트로 총 1924가구로 구성됐다.

압구정 2·3·4·5구역 재건축사업 중 서울시 심의가 통과된 것은 2구역이 처음이다.

통과된 심의안에는 한강변 입지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입체적 수변경관을 구성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계획을 유도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변 도시와 조화를 이루고 사업지 북측의 한강과 잠원한강공원을 고려해 충분한 개방감과 통경축을 확보하도록 했다.

단지 내부에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고 압구정로변에는 개방형 커뮤니티시설과 지역주민 이용이 가능한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공공개방시설도 들어선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압구정 2·3·4·5구역 재건축사업 중 2구역이 최초로 조건부 의결되면서, 압구정 일대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되는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시민이 한강을 향유할 수 있는 수변 주거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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