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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울산은 ‘거대한 문화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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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강동몽돌해변 1500대 드론·불꽃쇼로 화려한 개막
시립미술관 이중섭 특별전 개최… 이건희 컬렉션 등 140점 출품
AR 보물찾기·선바위 축제 등 도심 곳곳 한 달 내내 행사 풍성


지난해 10월 울산 북구 강동몽돌해변에서 열린 2025 울산불꽃축제 북구 제공


울산시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화려한 불꽃축제부터 수준 높은 미술 전시까지 도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월 축제를 알리는 첫 행사로 밤하늘을 수놓을 ‘2026 울산불꽃축제’가 열린다. 오는 2일 오후 7시 30분 북구 강동몽돌해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500대의 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라이트쇼와 음악·영상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선보인다.

이어 3~4일에는 남구 왕생로 일원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왕생로 빛거리 축제’로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10월 15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특별전 ‘끝내지 못한 이야기-국민화가 이중섭’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109점을 비롯해 삼성리움미술관, 제주도 이중섭미술관 등에서 대여한 회화, 은지화 등 총 140여 점이 출품된다. ‘황소’, ‘세 사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명작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개막에 맞춰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구 문화의 거리에서는 ‘아트스트리트 울산 2026’이 열린다. 이중섭 전시와 연계해 시민들이 은지화·초상화 그리기 등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축제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17일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열리는 ‘울산 피크닉 페스티벌’은 스마트폰 앱(보물 찾고)을 활용한 증강현실(AR) 보물찾기로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23~24일에는 울주군 선바위 공원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백룡을 주제로 한 ‘태화강의 전설 선바위 축제’가 열려 달빛놀이와 명랑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한 달 내내 울산 곳곳이 무대로 변신한다. ▲울산 직장인 가요제 왕중왕전(9일, 태화강국가정원) ▲울산 비보이 페스티벌(17일, 울산대공원) ▲제46회 울산예술제(20일~11월 9일, 문화예술회관) ▲울산 떡, 빵앗간 축제(24~25일, 태화강체육공원) ▲힙크닉 페스티벌 in 울산(31일~11월 1일, 십리대밭 축구장) 등이 잇따라 열린다.

행사 관련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울산문화행사 공식 누리집 ‘울산문화24(www.ulsancultu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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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