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서울안보대화는 한반도 평화와 역내 안보협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2012년부터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역내 대표적 고위급 다자안보회의체입니다. 올해는 5개국 국방장관*, 8개국 국방차관 및 나토(NATO) 군사위원장을 포함하여 총 68개 국가 및 국제기구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몽골, 일본, 크로아티아, 필리핀
□ 올해 서울안보대화의 대주제는 '지정학적 도전의 극복 : 협력을 통한 평화구축'입니다.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지정학적 경쟁 및 안보상황을 평가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ㅇ 국가 간 경쟁과 갈등이 심화되고 복합적인 안보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 세계 고위급 국방 관료와 안보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간 신뢰를 증진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 9월 9일(화)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본회의 3개 세션과 1개의 특별세션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ㅇ 본회의 주제는 지정학적 경쟁 완화와 전략적 안정의 회복, 군사적 긴장 해소와 지속 가능한 신뢰 구축, 인공지능 및 신기술을 통한 미래 안보역량 강화입니다.
ㅇ 본회의 패널은 모두 참가국 장·차관급 인사들로 구성하여 지역별, 국가별 안보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ㅇ 특별세션은 민간안보전문가를 패널로 구성해 국제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안보 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첫번째 특별세션 주제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탄력적인 방위산업 생태계입니다.
ㅇ 사이버와 우주안보 분야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워킹그룹*은 8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 (우주안보 WG 주제) 우주 안보의 새로운 파트너 : 상업 우주의 확장과 진화(사이버 WG 주제) 경계를 넘어 : 사이버와 AI가 융합된 복합 안보위협 대응
□ 9월 10일(수)에는 2개의 특별세션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ㅇ 두 세션에서는 세계 핵질서의 위기와 비확산체제의 강화, 첨단국방을 위한 인공지능 시대의 민군협력 방안에 대해 다루게 됩니다.
□ 국방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평화와 안정을 향한 공동의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국익기반의 실용외교를 추진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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