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2월 3일(수) 경북 안동시 임하면 일대를 찾아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및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축사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농진청, 산림청 등 농업 관련 기관 및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쇄 주간은 지난 3월 영남지역 대형산불로 역대 최대 피해를 입은 상황임에도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범농업계가 협력하여 산림 인근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 스스로 영농부산물을 파쇄 처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하였다.
송 장관은 "한순간의 실수로 산불이 나면 나와 내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위험에 빠지는 만큼, 산불로부터 우리 마을은 우리 스스로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영농부산물 등 소각을 절대 하지 말아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정부에서도 마을공동 작업 시 파쇄기를 무상 임대하고, 산림 인근 취약농가에 대한 파쇄를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송 장관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고 정부지원 등을 받아 축사를 신축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농가를 위로하였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2025년 제2회 추경을 통해 안동지역의 전소된 축사 신축을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피해 농가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