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인천 서해구 물류창고 화재 총력 대응
-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 현장 상황판단회의 주재…건축물 붕괴 위험 고려한 진압 작전 점검
-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전국 8개 시도 특수 소방 장비 최대 동원
- "대원 안전 최우선으로 쓸 수 있는(가용) 소방력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
소방청은 18일 최용철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이 인천 서해구 석남동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진압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진압 안전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용철 통제단장은 이날 오후 현장지휘차량에서 소방청과 인천소방본부, 인천 서해구청, 인천지방경찰청, 인천서부경찰서, 건축구조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화재는 이날 오전 6시 54분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소방은 오전 9시 15분 대응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건물 규모가 크고 내부에 가연물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오후 12시 25분 대응2단계로 상향했다. 이어 오후 12시 28분부터 인천소방본부와 서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화재 진압과 현장 안전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방과 경찰 등 인력 412명과 장비 155대가 동원됐다. 건물 내부에 있던 관계자 121명은 모두 대피했으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공무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시간 이어지고 있는 화재의 진압 여건과 건축물 붕괴 위험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진압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전술을 논의했다.
소방당국은 건축구조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리한 내부 진입보다는 건물 측면 연결로(램프) 구역 등을 활용한 진압 작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인천소방본부는 대용량 포방사시스템과 고성능화학차, 고가·굴절사다리차, 무인파괴방수차 등 특수장비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운용)할 수 있도록 차량 부서 위치를 선정하고, 건물 냉각과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집중 방수작전을 전개한다.
특히 대용량 포방사시스템의 원활한 활용(운용)을 위해 인근 수원을 신속히 확보하고, 장비 설치 장소가 결정되는 즉시 경찰과 협력해 주변 도로와 현장 접근을 통제하기로 했다. 아울러 야간 진압작업에 대비해 조명차를 배치하고, 장시간 현장 활동이 이어질 경우를 고려해 대원 교대와 회복지원체계도 운영한다.
인천 서해구청은 연기 확산 등으로 인근 주민 피해가 우려될 경우 신속히 대피를 지원하고, 필요하면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당국 및 건축구조물 전문가와 협력해 건축물 안전진단도 추진한다.
소방청은 장시간 이어지는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기 위해 이날 오후 6시부로 국가소방동원령 3차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대전·세종·강원·충북·충남·전북 등 8개 시도에서 고가·굴절사다리차 24대, 소방물탱크차 23대, 무인소방로봇 1대, 회복지원차 6대 등 총 54대의 소방장비가 추가로 동원돼 화재 진압을 지원한다.
또한 소방청은 집중호우와 인천 물류창고 화재에 동시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호우 대응반과 화재 대응반으로 나눠 운영하며, 현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
최용철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은 "건축물의 붕괴 위험을 면밀히 살피고, 진압대원의 안전이 확보된 범위에서 체계적으로 진압작전을 추진해야 한다"며 "전국의 쓸 수 있는(가용) 소방력과 특수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자체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교통·인파 통제와 주민 대피 등 필요한 안전조치도 빈틈없이 시행해 달라"고 했다.
담당 부서 | 소방청 | 책임자 | 대변인 | 한 선 | (044-205-7010) |
대변인실 | 담당자 | 소방경 | 강원식 | (044-205-70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