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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그룹’ 전면서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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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실세그룹으로 급부상했던 K2(경복고 출신) ‘5인방’이 이런 저런 이유로 청와대와 부처 핵심요직에서 물러나거나 자리를 옮겨 관심을 끌고 있다.

K2그룹의 좌장격인 문희상 대통령 비서실장(63년 졸업)은 지역구(의정부)에 출마한다.참여정부 출범 직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전면에 부상한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66년)도 ‘장·차관 동원령’에 따라 총선(수원)에 나서기로 마음을 굳힌 상태다.

김 부총리는 그동안 “4월 총선때까지 현직에서 경제안정을 위해 일한 뒤 조용히 쉬고 싶다.”고 말해왔으나 윗선(?)의 적극적인 권유를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실장과 동기로 육사 24기인 김희상 전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최근 외교부 파동등과 맞물려 물러났다. 최근 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 거론된다.

서울대 교수로 있다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 들어갔던 김태유 정보과학기술보좌관(69년)도 관련분야의 현안이 부처간 극한 이해관계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자 의욕을 잃고 최근 물러났다.서울대 교수로 복귀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막내격인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71년)도 대통령 정책기획수석비서관과 건교부 장관으로 발탁됐으나,화물연대 파업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해 말 물러났다.재임 당시 부동산안정대책 등을 놓고 선배인 김 부총리와 호흡을 잘 맞췄었다.최 전 장관은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참여정부 들어 K2 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졌던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총선이 끝나고 나면 또다른 형태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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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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