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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통장선거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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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통장에 대한 처우가 대폭 개선되면서 대구지역 신규 아파트의 경우 경쟁률이 10대1을 넘어서는 등 통장직을 둘러싼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21일 대구 북구에 따르면 최근 무태조야동 U아파트단지 통장 5명 위촉에 지원자가 56명이나 몰렸다.

2명을 뽑는 1단지(775가구)에 25명,3명이 필요한 2단지(1160가구)에는 31명이 지원했다.이 가운데 남자 1명,여자 4명이 최종 선발됐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석사학위를 소지한 30대 전문직 종사자도 신청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면서 “그러나 주부나 통·반장 경력이 있는 지원자에 높은 배점을 주는 바람에 여자는 모두 주부,남자는 자영업자가 뽑혔다.”고 말했다.

통장직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일부 자치단체는 통장 연임 횟수를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달서구는 올해부터 2년 임기의 통장에 대해 첫 위촉 후 3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달서구 관계자는 “통장은 연임 제한 규정이 없어 한번 위촉되면 10∼20년 동안 계속하는 경우가 많다.”며 “통장직을 원하는 다른 주민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연임 횟수를 제한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통장의 활동비·회의수당·상여금이 100% 인상돼 연간 수입이 350여만원 정도로 늘었다.일부는 자녀 수업료 지원 등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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