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시 남구에 따르면 영세 인쇄업체의 경쟁력 향상과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평화시장에 연면적 800여평의 건물을 매입하거나 신축해 인쇄소 55곳과 함께 편집·디자인 및 교육·인쇄 기기,인쇄박물관 등 각종 인쇄 관련시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구는 이 사업을 인천시 인쇄정보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으며,내년 9월까지 사업타당성 분석과 건립설계를 마치고 129억원을 들여 2006년 8월까지 단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경제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쇄부문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다 인천지역의 인쇄업체 가운데 24%가 남구에 몰려 있어 이같은 인쇄전문단지를 육성키로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