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가직 2∼3급 복수직인 기획관리실장의 경우 12일까지 도내 3급 공무원과 행정자치부 3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뒤 다음주 인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적격자 2명을 가려내고 이 가운데 지사가 1명을 선정,행자부 임용제청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기획관리실장의 경우 중앙 예산절충 문제가 시급해 공모를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다.
기획관리실장 응모 유자격자는 도내 공무원의 경우 김영준 제주시 부시장 등 7명에 이른다.응모자는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종합적 도정 비전과 장·단기 업무달성 목표,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용할 전략 추진일정 등을 담은 자기 기술서를 제출해야 한다.지사 임의대로 임명하는 것이 관례였던 정무부지사도 각계로부터 추천받되 적합 인사가 없을 경우 공모하는 ‘선 추천,후 공모’방식을 택하기로 했다.이 방식으로 정무부지사가 선정되면 임명에 앞서 도의회나 시민단체·공무원직장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청문절차를 거칠 방침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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