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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양재 고속도로 재검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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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시민단체들이 영덕∼양재간 고속도로 건설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영덕∼양재 고속도로 반대 수도권 공동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건설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인 영덕∼서울 양재 고속도로 건설계획의 재검토를 요구했다.위원회는 “녹지훼손,주민공동체 파괴 등의 결과가 예상되는 데도 종합적인 대책없이 도로사업을 벌이는 건교부의 행태에 분노를 느낀다.”며 “영덕∼양재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계획된 노선이 수도권 남부 5개 자치단체를 관통함에도 불구,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 자치단체와도 적절한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건교부는 합리적인 대안 모색을 위한 민·관 협의기구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도로가 통과하는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주민들도 ‘고속도로 건설반대 범시민대책위’를 구성,고속도로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용인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영덕∼양재간 고속도로(총연장 23.7㎞)는 용인시 흥덕리∼수원시 이의동∼성남시 금토동∼서울 헌릉로를 잇는다.2005년 착공,2007년 완공 예정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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