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격차 해소하는 ‘오세훈표 서울런’ 내년 하반기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가을바람에 즐기는 서울 전통시장의 맛…23곳서 야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노원, 국내 최대 실내 레포츠시설 ‘점프’ 개장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출산 후 첫 돌봄 힘 보태요…성북, 산모·신생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고시원 성수기 맞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1년여 동안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 살고 있는 사시수험생 김모(29·여)씨.최근 뜻하지 않게 방값을 깎게 됐다.생활비 부담 때문에 집에서 통학하고 싶어 주인에게 방을 빼겠다고 했더니 월세를 5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낮춰줬다.물론 이런 사실을 주변에는 비밀로 해달라는 부탁까지 받았다.

신림동 고시원들이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방학을 맞았지만 정작 파리만 날리고 있어 울상이다.여름방학이 성수기인 까닭은 지방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대거 상경하기 때문이다.수도권에서도 꽤 많은 학생들이 몰려오는 데다 서울에 사는 수험생들도 2∼3개월씩 고시원에 살다 간다.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시설이나 가격 조건에서 인기 좋은 고시원은 방학 2∼3개월 전부터 예약받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올해 여름방학은 완전히 다르다.지방 수험생은 자취를 감춰버렸고 서울이나 수도권 수험생들도 먼 거리를 통학하는 경우가 늘었다.경기불황에 호주머니가 가벼워진 탓이다.E고시원 장원준(34)씨는 “최근에는 방학이라고 오히려 수험생들이 빠져나가 30∼40%대던 공실률이 60%대까지 치솟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고시원들마다 비는 방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심하고 있다.문제는 가격을 함부로 내릴 수만은 없는 처지라는 것.신림동 고시원 가격은 매우 정밀하게 계층화돼 있다.방의 넓이나 건물 내 위치,내부 시설 및 주변 환경에서의 미세한 차이가 1만∼2만원씩 월세에 반영된다.더구나 고시원들이 몰려 있다 보니 일종의 ‘암묵적 공정가격’까지 정해져 있는 형편이다.이러니 답답한 나머지 가격을 내리면서도 가격 내린 사실을 쉬쉬하기 바쁘다.얼마전 부산에서 신림동 고시원으로 옮긴 지방 수험생 주모(31)씨는 “서울을 오갈 수 없어 부동산을 통해 월세를 알아봤는데,실제 주인과 통화하자 가격이 10만원 이상 쑥 내려갔다.”고 말했다.다른 방 수험생에게는 월세를 밝히지 말아달라는 주인의 신신당부도 뒤따랐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교육격차 해소하는 ‘오세훈표 서울런’ 내년 하반기

고교생 250명 우선… 단계 확대 吳 ‘삶의질’ 특강서 자존감 강조 “서울런, 이제 전국런으로 발전”

“주민삶 실질적 변화”… 강북,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AI활용 산불 감시’ 한주희 주무관 정창수 “체감할수 있는 성과 연결”

“청년 인플루언서님! 한 수 배울게요” [현장 행정

중구 ‘청년인플루언서 웰컴데이’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