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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결식아동 해마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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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때 식사를 할 수 없어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급식지원을 받는 경기도내 결식아동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경제적 빈곤, 부모의 이혼 및 사망 등으로 하루 3끼 밥을 제때 먹지 못해 공휴일과 방학기간 지자체로부터 급식지원을 받는 어린이가 미취학 어린이 208명, 취학 어린이 5343명 등 모두 555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2년초 2545명, 지난해 초 3276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급식지원 결식 아동수가 이같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정부의 지원대상 확대와 함께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도는 파악하고 있다.

현재 급식지원 결식아동은 성남시가 652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시흥시 551명, 동두천시 492명, 하남시 423명, 부천시 380명 등의 순이다.

도 관계자는 “급식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중에는 실제 제때 밥을 못 먹는 아동도 있지만 결식이 우려돼 지원받는 아동도 있다.”며 “비록 결식을 하고 있지는 않더라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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