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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서울광장과 을지로지하상가·소공지하상가·회현지하상가가 지하로 연결돼 서울 도심 지하에 대규모 상권이 형성된다. 또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북쪽 봉은사 사거리에 지하공간이 개발된다.



서울시는 18일 도심과 부도심의 지하공간을 체계적으로 개발, 침체일로에 있는 지하상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을지로지하상가 시청광장부근과 소공지하상가 프라자호텔입구를 연결하는 것을 비롯, 총연장 930m의 도심 지하공간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5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새로 개발되는 지하공간은 소공지하상가∼회현지하상가, 을지로지하상가∼명동지하상가∼회현지하상가, 회현지하상가∼명동역등이다. 이 가운데 회현지하상가∼명동역구간은 도심구간 개발후에 추진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시청 광장에서 지하철 4호선 명동역까지 지하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심 지하공간에 대규모 지하상가가 형성된다.

또한 침체된 도심 지하상가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도심지하공간 개발에 이어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북쪽 봉은사 사거리 지하공간을 폭 20∼30m규모의 지하상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이 일대의 공·사유지 지하시설과 여유공간 실태 등 지하공간 개발실태를 조사한다. 실태조사가 끝나면 올연말까지 구체적인 개발구상안을 수립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들 두 지역외에도 도심과 부도심 등 주요 거점지역별로 대상지를 선정, 지하공간 개발지역을 점차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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