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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안받으려면 스스로 벌어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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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철 감사원장이 다시 ‘핏대’를 세웠다. 자치단체 전면감사를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전 원장은 최근 감사원 기자실을 예고없이 방문,“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지자체 감사를 엄격하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지자체를 거듭 겨냥한 뒤 조목조목 따졌다.

그는 “지자체 협의회에서 (항의)방문을 하기도 했지만, 지자체 예산의 55% 이상을 국고로 보조받고 있으면서 감사원 감사를 안 받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면서 “감사원 감사를 안 받으려면 지자체가 알아서 스스로 벌어 써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상수도 가동률은 54%에 불과하다.”면서 “그런데도 상수도를 더 짓겠다고 국고를 낭비한다.”고 꼬집었다.

전 원장은 “상수도 사업뿐만 아니라 도로사업도 물류시스템의 흐름과 상관없이 지자체가 제멋대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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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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