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의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초자치단체인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부정부패에 공동대처하는 민관협력체제 구축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관악구는 31일 지역내 20개 직능단체 대표들과 김희철 구청장이 반부패 근절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서울대학교, 관악경찰서 등과도 반부패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행정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부패개혁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부패 제로’에 도전하겠다는 관악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협약내용은 ▲관악구 공무원들은 혈연·지연·학연을 멀리한다 ▲어떠한 이유에서도 촌지, 전별금, 떡값을 주고받지 않는다는 등 7개항을 담고 있다. 김희철 구청장은 “내부부정 신고창구인 클린센터를 주민신고체제로 전환하고 구 관련 공사 참여업체에 대한 특별교육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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