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6일 환경부와 합동으로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관련, 공공하수도와 하수처리장 운영 및 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광주·전북·경북·경남 등 4개 시·도를 대상으로 7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기획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개 광역자치단체에 기획감사를 벌이면서 이 지역 시·군·구에 대한 연계감사도 함께 벌인다는 계획이다.
하수관거는 가정과 공장 등 하수 발생지에서 하수처리장에 이르는 관로를 말한다. 현재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환경부에서 계획을 세워 예산을 배정하고 각 지자체에서 사업을 발주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기획감사는 비리색출뿐만 아니라 제도개선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벌이는 감사”라면서 “올 연말에는 건축사가 대행하고 있는 감리·준공처리 업무에 대해서도 기획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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