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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태합굴’ 명칭예고 사과 문화재청, 새 명칭 붙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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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최근 근대문화유산 등록이 예고된 경남 통영시 ‘통영태합굴’과 관련,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존칭어에서 유래된 ‘태합’을 삭제하고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10일 ‘통영태합굴이란 가명칭으로 등록예고한 점 사과드립니다.’는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 “지난 7월11일 근대문화재유산 등록 예고를 하면서, 경남 통영시 ‘통영해저터널’을 ‘통영태합굴’이란 가(假)명칭을 사용한 데 대해 국민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통영해저터널 가명칭을 재검토하기 위해 11일 오후 5시 문화재위원회 근대분과소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새 명칭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5-08-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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