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방학동사거리 주변 녹지가 분수와 연못 등이 갖춰진 친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4700여평 규모의 방학동사거리 녹지대에 물을 이용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오는 10월까지 사계절을 주제로 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11일 밝혔다. 이 곳에는 낙락장송 등 14종 1만7500여주의 나무를 추가로 심고, 바닥분수 등 3종의 분수와 함께 연못 등이 설치된다. 특히 4개로 나뉜 공간마다 분수와 연못 등을 조성, 사계절 내내 물이 흐를 수 있는 곳으로 꾸민다. 이밖에 통일시대를 맞는 서울의 관문 조형물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2005-8-12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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