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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경제통상관계 새롭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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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60) 신임 주미 대사가 12일 미국 부임을 하루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전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부여받은 이 대사는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관계에 국내외 관심이 집중된 와중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과 중압감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 대사는 “정부대 정부 간의 접촉과 대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일반 국민에 대한 이해제고”라면서 “우리가 추진하려 하는 여러 가지 정책에 대한 오해 소지를 배제하고 참뜻을 전달하는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미국 재향군인회 회원들을 예로 들며 “한·미동맹에서 이분들이 중요한 친구로 남을 수 있도록 대사관에서 여러 기관 등과 협조를 통해 관계를 좀 더 진작시킬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사는 이어 “지금까지 안보와 관련한 여러 중요한 사항이 많이 정리되고 해결되는 방향으로 진행돼 왔다.”면서 “경제ㆍ통상 분야에 있어서도 새로운 관계 구축을 추진해야 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사는 한·미 양국간 FTA의 조속한 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옛 안기부 ‘X파일’ 사건으로 낙마한 홍석현 전 주미대사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나름대로 한·미관계를 발전시키고 공고화하는 데 최선을 다했던 분이기 때문에 그 노력에 대해서는 적절한 평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만 말했다. 이 대사는 13일 오전 10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편으로 임지인 워싱턴으로 향한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05-10-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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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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