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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관리원 조직 혁신 공공기관 첫 임원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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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혁신은 바로 이것이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승관원)이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상근임원 수를 줄이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임직원 수를 늘려 덩치를 키우려는 공공기관의 일반적인 관행을 벗어나 스스로 조직을 슬림화한 것이다.

승관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현재 3명의 상근임원과 3처4실2부7팀이었던 조직을 2본부(경영관리·기술안전)·12개팀으로 개편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승관원은 조만간 산업자원부의 승인을 얻어 관리이사, 기술이사, 교육홍보이사 등 상근임원 3명 가운데 2명만 경영관리본부장, 기술안전본부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승관원 유대운 원장은 지난달에도 상근임원과 경영계약을 체결하는 책임경영을 도입한 바 있다. 매년 상근임원의 경영실적을 평가,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는 방식이다.

승관원이 대팀제를 도입키로 함에 따라 종전 사원→과장→부장→처장(실장)→이사→원장으로 이어지던 5단계 결재시스템이 팀원→팀장→본부장→원장의 3단계로 대폭 축소됐다. 승관원은 이밖에도 1직위 1직급제 원칙에서 벗어나 3급 과장도 팀장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복수직급제를 도입했다. 능력위주로 인사를 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전문성이 있는 일부 보직에는 원내에서 직위공모를 통해 적임자를 선발하는 직위공모제도 실시하기로 했다. 중요보직의 간부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유 원장은 “경영환경이 세계화·디지털화되는 상황에서는 과거 관료적인 피라미드형 구조나 연공서열화된 조직으로는 대처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2005-10-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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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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