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1983년 대청댐에 청남대가 들어서면서 배치된 이 순찰정 매각을 추진 중이다. 청남대가 개방돼 필요성이 줄어든 데다 설비가 낡아 유지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다.
1982년 말 만들어진 이 배는 길이 13.3m, 높이 3.5m, 폭 3.4m, 무게 15t 규모로 최대 22노트의 속력을 자랑한다. 최대 승선인원은 30명이다. 건조비는 9450만원. 동부경찰서는 지난 16·21일 실시한 공개입찰에서 잇따라 유찰되자 수의계약을 통한 배 매각을 추진 중이다. 감정가는 680만원이다.
청원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