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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현대차 수출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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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해외에서 완성차로 조립하기 위해 수출하는 부품 선적항을 부산항에서 울산항으로 바꿈에 따라 울산항이 새로운 수출항으로 뜨고 있다.

울산시와 현대차는 2일 지난해까지 부산항을 통해 인도로 수출하던 한해 1만 4000TEU에 이르는 자동차 조립부품 컨테이너화물을 이달부터 울산항에서 선적해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러시아로 수출하고 있는 한해 7만 2000TEU 규모의 완성차 조립부품 화물선적을 부산항에서 지난해 6월부터 울산항으로 바꾸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한해 120만대에 이르는 완성차와 8만 6000TEU에 이르는 완성차 조립부품 컨테이너 화물을 울산공장앞 완성차 전용부두를 비롯해 울산항에서 선적한다.

울산시는 울산항에서 현대차의 인도·러시아 수출화물을 선적하게 됨에 따라 물류비절감·항만산업 부가가치 등을 포함해 연간 지역경제효과가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측은 물류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수출선적항을 주공장과 많은 협력업체가 위치해 있는 울산으로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6-01-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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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