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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경북 동해안 지역에 설치된 무인등대의 불빛이 한층 밝아진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덕대게’ 마을로 알려진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의 축산항등대 등명기를 교체, 종전보다 등대의 밝기를 2배 높였다고 3일 밝혔다.

새로 교체된 등명기는 국산 회전식으로, 백색 불빛이 5초에 1회 반짝이며 광도가 종전 6만 2000촉광에서 14만 3000촉광으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축산항에 입항하는 선박들이 19마일(30.5㎞) 떨어진 해역에서도 불빛 확인이 가능해져 안전운항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종전의 확인 가능거리는 15마일(24.1㎞) 이었다.

포항해양청은 또 이달 중에 포항시 북구 환여동 여남갑무인등대의 등명기를 교체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경북 동해안 지역 3개 무인등대의 등명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6-01-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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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