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밀라노 ‘패션 동맹’ 맺는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어르신, 전화로 택시 부르세요” 서울 동행 온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남산자락숲길 100배 즐기는 중구 구민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천구 “당신의 아이디어가 일자리를 만듭니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가스공사 ‘군살’ 확 뺐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한국가스공사가 민간기업 출신의 이수호 사장 취임 3개월 만에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임원 절반 이상을 퇴진시키는 등 조직 및 인사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을 단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스공사는 조직을 대폭 슬림화하고 직위를 간소화하는 등 조직 개편 및 혁신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민간 경영기법 확산 여부 시험대

가스공사의 이번 조직개편은 LG상사 부회장 출신의 이 사장이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조직 및 인사 전반의 개선에 대한 검토 끝에 이뤄졌다. 가스공사의 조직 개편은 앞으로 공공부문에 대한 민간 경영기법 확산여부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공기업에 미치는 영향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는 조직개편에 따라 현행 9본부 31실·원·사업소 138부·팀에서 6본부 19실·원·사업소 102팀으로 슬림화했다.

직위도 본부장-처·실장-팀장-과장-대리 등 5단계에서 본부장-팀장-팀원 등 3단계로 간소화,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팀장 직위에 대한 직급도 당초 1∼2급에서 1∼3급으로 조정해 능력과 성과위주 인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부사장등 임원 절반이상 퇴진

민간분위기 쇄신을 위해 부사장을 포함한 상임이사 및 집행임원 9명 중 5명을 퇴진시키고 관리직 간부인 처·실장에 해당하는 1,2급 직원 중 26%인 48명에게 직위를 보임하지 않았다.1급 간부 직원의 보임 직위인 실장 및 사업소장 중 4개 직위에 대해 2급 직원을 발령하는 파격 인사도 단행했다.

경영전략 및 경영혁신 기능을 사장 직속기구인 경영전략실에 두고 사장직속기구로 인재개발실을 신설, 직원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마련 및 혁신학교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그동안 유지해 온 관료적인 다계층 조직구조에서 책임위주의 수평조직으로 근본적인 개편을 이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6-2-8 0:0:0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밀라노 ‘문화 동맹’… 오세훈 K패션 세계 진

서울시 이탈리아 밀라노·롬바르디아와 협력 강화 K패션 기업들 밀라노 정기 팝업 등 진출 지원

스마트 경로당서 디지털 복지 실현하는 용산

매봉경로당서 헬스기기 등 시연

‘나눔1% 기적’ 일구는 서대문… 지역에 모두 환원

소상공인 등 133호점 기부 협약 어르신 식생활 개선 등 사업 펼쳐

치유·문화·건강·소통 복합공간으로…방치된 유휴지,

이승로 구청장 석계정원 준공식 참석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