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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여승무원 문제가 노노(勞勞)갈등으로 치달으면서 실마리 찾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여승무원들이 농성을 벌이는 동안 새로운 위탁관리 업체가 기존 승무원을 우대하는 새로운 채용절차를 밟으면서 상황은 악화됐다.

한국철도공사는 5일 “농성을 벌이고 있는 KTX 여승무원들이 업무에 복귀해 교육을 받고 있던 동료승무원들을 지난 4일 집단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승무원 위탁관리 사업체인 KTX관광레저는 “가담한 KTX 여승무원들을 고소·고발하는 등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KTX 여승무원 노조는 “항의방문은 갔지만 물리적 마찰은 없었다.”면서 “집단폭행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는 철도공사와 KTX관광레저의 ‘언론플레이’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KTX관광레저는 지난달 경력직 KTX 승무원 모집공고를 냈으며,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존 승무원 14명이 채용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있었다.

철도공사는 이번 파문에 따라 KTX 여승무원 노조에 제안한 ‘무제한 토론’도 철회했다. 당초 철도공사는 이해당사자 전원이 참석하는 토론을 계획했었다. 철도공사는 한걸음 나아가 앞으로 이뤄질 KTX 여승무원 채용에서는 기존 승무원을 우대하는 조치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토론·대화의 장은 승무원들의 요구로 마련됐음에도 답변을 미룬 채 상상할 수 없는 불법이 저질러졌다.”면서 “4일 사건에 대한 공개사과 없이 더 이상 대화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무제한 토론은 방식과 장소 등 모든 면에서 수용이 어려운 일방적 통보였다.”면서 “토론 이외 대안이 없다고 명시한 것도 해결의지가 없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6-4-6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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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