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1급)에 인터뷰 전문작가인 권은정(44) 씨가 25일 내정됐다. 총리실 관계자는 “권씨가 총리비서실 공보수석으로 공식 임용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면서 “이번 주중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씨가 공보수석으로 임명되면 4급 이상 여성 공무원이 없는 총리비서실에서는 최고위직 여성간부가 된다. 권씨는 경북대 영어교육과 출신으로 참여연대 월간지 ‘참여사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총리실은 총리 수행과장(4급)에 한 총리의 국회의원 비서인 강세희(30·여)씨를 내정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6-04-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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