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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맹수 캥거루고기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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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의 사자·호랑이 먹이를 캥거루 고기로 왜 바꿨을까?’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이달 초부터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의 사자와 호랑이 등 14종 51마리 맹수들의 먹이를 쇠고기와 닭고기에서 캥거루 고기로 교체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

대부분의 동물원에서는 아직도 맹수 먹이로 쇠고기나 닭고기 등을 이용하지만 캥거루 고기를 선택한 것은 국내 동물원 중 어린이대공원이 처음이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캥거루 고기는 기존 먹이에 비해 건강과 비용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캥거루는 사냥으로 잡기 때문에 광우병 등 가축성 전염병의 염려가 없는 데다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지방 함유량이 적어 동물 비만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살코기로 수입되는 쇠고기와 달리 뼈까지 함께 들어와 통째로 고기를 뜯어먹는 대형 맹수류의 습성에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가격도 쇠고기에 비해 ㎏당 40% 정도 저렴해 연간 1000만원 이상의 사료비 절약이라는 부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 동물원 맹수들의 고기 소비량이 하루 60㎏에 달하는 등 먹이 값도 만만치 않다.”면서 “지난 2004년부터 국내 수입 캥거루고기에 대한 기호성 테스트와 영양 분석을 모두 마쳤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seoul.co.kr

2006-05-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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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