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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소각열 주택난방용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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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열을 2008년 입주예정인 도촌 택지개발지구의 주택 난방열로 공급하기로 하고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수열단가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에 따라 상대원동 쓰레기 소각장에서 도촌동 택지개발지구에 이르는 5.5㎞ 구간에 온수관을 매설해 2008년 1월부터 아파트 등에 열을 공급할 계획이다.

소각열 공급량은 시간당 27.74G㎈, 연간 24만여G㎈이며 소각열 가격은 1G㎈당 1만 271원으로 책정해 연간 판매액이 약 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소각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력료 등을 제외하면 난방열 판매로 연간 10억여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98년 10월 준공된 성남 쓰레기 소각장은 하루 처리용량 600t의 시설을 갖추고 하루 470t(지난해 기준)의 쓰레기를 소각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터빈발전기를 돌려 전력(지난해 기준 1억 6000만원)을 생산, 한국전력에 판매해왔으나 소각열 활용방안 용역연구를 통해 난방열 판매로 전환하기로 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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