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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인사설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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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관련 기관들이 수장들의 인사설로 술렁이고 있다.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최근 문화관광부에 사의를 거듭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부터다.

14일 문화재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관장은 지난달 말 “관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문화관광부에 밝혔고, 문광부측은 “6월 말까지 자리를 지켜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방형 임용직(1급)이던 중앙박물관장은 2003년 차관급(정무직)으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후임 국립중앙박물관장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2003년 이 관장과 함께 중앙박물관장 후보로 복수추천됐던 김홍남 국립민속박물관장과 역시 물망에 올랐던 유홍준 문화재청장, 안휘준 문화재위원장, 이태호 명지대 교수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김홍남 관장과 유홍준 청장은 중앙박물관장 자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들이 자리를 옮기게 되면 후임 청장과 민속박물관장 인사도 이뤄지게 된다.

한편 문화재청이 최근 개방직 직위인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을 공모한 결과, 김봉건 현 소장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박상국 예능민속실장, 건축학자 김남기 박사 등 3명이 신청했다. 정부는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 등을 통해 다음달 5일자로 취임하는 임기 2년의 차기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6-06-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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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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