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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공서열·조직안정 최우선 “吳의 색깔은 후속인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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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서울시 인사의 윤곽이 드러났다. 오세훈 시장은 당초 예상보다 10여일 앞당겨 1급 및 일부 국장급 인사를 11일 단행했다.

당초 시 안팎에서는 시의회가 개원 중일 때는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관행에 따라 의회 폐막일인 21일 이후에나 인사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시 조직개편안이 이미 나온 데다가 대변인 등 주요 국장에 대한 인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오 시장이 최근 시의회 의장단 내정자들을 찾아가 조기 인사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사만 놓고 보면 연공서열과 조직의 안정을 중시한 흔적이 역력하다. 균형발전추진본부장이나 상수도사업본부장, 시의회사무처장 등의 임명은 철저하개 서열을 따랐다.

권영규 행정국장(행정고시 23회)이나 최항도 대변인(행정고시 25회) 등의 인선도 파격적이지 않다. 사실상 경쟁력강화기획본부장에 내정된 김병일 전 대변인(행정고시 22회)이나 맑은서울추진본부장에 거론되는 목영만 환경국장(행정고시 25회) 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후속 국·과장급 인사에서는 오 시장의 색깔이 나타날 전망이다.

새로 신설된 본부의 국·과장급 등에는 창의성 등 업무 적합성이 우선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후속인사는 21일이나 24일쯤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개회 기간에는 업무 보고 등으로 인해 주요 국장의 인사가 사실상 불가능한데다가 외부 영입인사 등에 대한 인사검증 작업에도 시일이 필요하다. 여기에 각 구청의 부구청장 인사도 고려해야 할 대목이다. 부구청장 가운데 일부는 본청으로 들어오고, 시 간부 중에 부구청장으로 나가는 사례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부구청장간 교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서울시의 조직개편은 각 직급별 정원이 늘어나지 않아 시의회나 행정자치부의 승인은 필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기획관 등 외부인사 영입도 상시직이 아닌 임시 계약직이어서 별도의 조례 변경은 필요치 않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교육기획관은 공모절차를 거쳐 외부교육전문가를 영입하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6-07-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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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