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경북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의 ‘덕동마을 숲’이 선정됐다. 덕(德)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 이름 지어진 덕동마을의 숲은 300년 전 마을의 모자라는 풍수지리적 성격을 채워주는 비보(裨補)숲으로 조성됐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은행나무로 이뤄진 덕동마을 숲은 옛날부터 숲에 귀속된 논에서 나온 수입으로 마을 노인들을 돌보아왔다.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을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숲으로 유지되고 있다.
산림청 주최로 19일 열린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는 또 전남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의 대한다원 삼나무 숲길이 ‘온라인시민선정위원회가 뽑은 아름다운 숲’으로 뽑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6-10-20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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