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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희귀조 겨울나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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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에 희귀조들이 날아와 탐조객들을 설레게 한다.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시지회는 최근 주남저수지 갈대섬에서 ‘흰눈썹뜸부기’ 2마리를 관찰했다고 28일 밝혔다. 좀처럼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이 새가 주남저수지에서 관찰된 것은 처음이며, 국내서는 천수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발견된 흰눈썹뜸부기는 몸길이가 29㎝ 정도로 아랫부리의 붉은색이 선명하고, 검정색 세로무늬에 갈색계통의 깃털을 가지고 있다.



이 새를 발견한 조류협회 최종수 창원지회장은 “주남저수지에서 월동하는 철새의 개체 수를 조사하던 중 이 새를 발견,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천연기념물 제325-1호인 개리 6마리와 흰이마기러기, 캐나다기러기 등 희귀조가 월동하고 있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밖에 천연기념물 제210-2호인 큰고니 100여마리와 가창오리, 큰기러기, 쇠기러기, 청둥오리, 고방오리 등 50여종 2만여마리가 군무를 펼치며 탐조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주남저수지에는 철새들의 날갯짓을 보이 위해 주말이면 하루 1만여명의 가족단위 탐조객이 찾는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2006-12-29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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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