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고 윤생진 금호아시아나 상무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초청강연을 한다. 또 박성현 호텔 홀리데이인서울 총지배인이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단체는 외국인관광객 1200만명을 달성할 때까지 ▲숙박업계는 봉사료 10% 유보 ▲여행업계는 지정 판매점 이용 촉구 ▲음식업계는 자율적 음식값 인하 등을 결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호텔 등 숙박업소 종업원들이 받는 봉사료 10% 유보 결의는 호텔 노조 등의 거센 반발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서울 테마관광코스 30선’ 전시회와 유니폼 패션쇼, 태권도 퍼포먼스, 비보이 공연 등이 함께 열린다. 행사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공사,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등의 기관장 27명을 비롯해 주한 외국관광청 등 105개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