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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맨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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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도로에 알록달록 색 입은 맨홀들이 나온다.

구로구는 15일 “도로상에 설치된 각종 맨홀에 기능별로 색을 입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 곳에서도 맨홀 식별이 가능해 유지 관리에 도움이 되는 데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맨홀 뚜껑에 다양한 색깔을 가진 지름 20㎝의 원을 그리기로 했다. 색은 각 기능에 따라 전기는 주황, 통신은 자주, 가스는 노랑, 상수도는 파랑, 하수도는 녹색으로 표시할 계획이다. 도로 맨홀은 전기, 통신, 도시가스, 상·하수도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설치됐지만 모양이 동일해 어떤 기능이 있는 맨홀인지 구별하기가 어려웠다. 이렇다 보니 관계자들조차 맨홀의 기능을 혼동하는 사례가 많았고,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기도 했다.

구로구는 관련 협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3-16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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