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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일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의 설계를 국제 지명초청 설계경기 방식에 따라 오는 7월 말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명초청이란 설계 공모 참여자를 미리 지목한 뒤 이들만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시는 국내·외 유명한 건축가와 건축가 그룹 등 8개팀을 지명초청자로 선정했다.

해외에서는 이라크 출신의 영국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 미국의 스티븐 홀, 스페인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하는 건축가 그룹 F.O.A, 네덜란드의 MVRDV 등 4팀을 선정했다. 또 국내 건축가로는 유걸, 최문규, 조성룡, 승효상씨 등 4명을 지명했다.

서울시는 7월31일 접수를 마감한 뒤 8월8∼9일 심사를 거쳐 10일 최종 당선자를 발표한다.1등 상금은 3억원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타당성 조사를 거쳐 문화재 지표조사, 문화재청 심의 등을 마치면 오는 11월에 동대문야구장을 철거하고 내년 3월 착공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1만 8629평의 동대문운동장 등에 공원과 월드디자인플라자를 건립하고 서울성곽 등 문화재는 복원하면서 이들 공간의 지하공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7-5-11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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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