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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하철 무임승차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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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하철이 타 지역보다 많은 국가유공자 때문에 경영 압박을 크게 받고 있다. 이들의 무임승차 때문이다.

8일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 지역은 5ㆍ18민주화 유공자가 많아 무임 대상자가 전국 평균의 두배가량 많다. 무임승차 대상자는 지난해의 경우 32%로 전국평균 17%보다 높다.

지하철 1호선의 무임승차 비용은 2004년 12억원,2005년 22억원,2006년 29억여원으로 증가 추세다. 무임승차 비용은 개통 이후 지금까지 63억여원에 이른다. 이는 운영적자의 10%를 차지할 정도다.

공사 경영진은 최근 국회와 정부를 방문, 무임수송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도록 하는 ‘도시철도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오행원 공사 사장은 “지하철은 각 지자체가 운영 주체이지만 사회복지시설의 성격도 강한 만큼 무임승차 대상자의 요금은 정부가 부담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관련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지하철을 운영 중인 다른 자치단체와 협의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7-6-9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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